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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 행잉플랜트와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2020. 10. 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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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집을 사랑하는 두부누나입니다..!

    저는 요즘 사랑에 빠졌답니다. 계속 보고 싶고 관심이 가고, 무언가 주고 싶고..하루에 꽤 많은 시간들을 이 친구들에게 쏟는답니다. 바로 식물친구들이에요! 5년전 결혼하면서 처음 들여온 극락조는 소중한 저의 첫 반려식물 인데요. 이사를 오고 식물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유투브나 책을 보며 공부를 하면서 식물들을 하나 둘 들여오다보니 지금은 16종 정도의 식물들과 함께 지내고 있답니다.(더 많이 키우고싶어요!!)


    아직 초보가드너이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더 많은 식물들과 함께 지내고 싶은 욕심이 넘치고 있는데요. 식물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핀터레스트같은 사이트에서 보면 플랜테리어에 관한 이미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정말 멋진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생긴 단어인 플랜테리어는 최근들어 더욱 각광받고 있는 인테리어 방법이에요! 저도 새로운 식물들로 집안 곳곳에 배치하여 플랜테리어를 해보았는데요. 식물들은 살아있기 때문에 각각 식물들에게 필요한 빛과 바람,물의 양이 다 달라요. 그래서 각각의 식물이 잘 자랄수 있는 장소에 두어야 하는것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아직은 제가 케어할 수 있는 정도의 식물들만 키우고 있는 상태라 많이 부족하지만 저희집의 플랜테리어를 소개해드릴게요..! 




    침실을 더 아늑하게! 

    우선 제가 가장 신경써서 플랜테리어를 해본 공간은 저의 침실이랍니다. 처의 침실은 거실보다는 빛이 엄청 많이드는 편은 아니라 해가 좀 부족해도 잘 자라는 식물들 위주로 플랜테리어를 해 보았답니다. 침대맡에는 가습기 역할도 같이 해주는 고사리류 식물들을 배치하였고, 제가 좋아하는 서랍장위에는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과 함께 식물들을 배치해 인테리어를 해 보았어요..! 침실은 아늑한 공간으로 인테리어를 하는데 중점을 두었는데, 식물들 덕분에 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 되었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기분좋게 보낼 수 있답니다. 


    플랜테리어의 꽃 행잉플랜트

    식물들을 배치하는데는 공간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요즘 많이 사랑받고 있는 식물이 바로 행잉플랜트 식물인데요! 벽이나 천장에 매달아 키우는 식물을 말한답니다. 저도 침실을 꾸밀때 행잉플랜트들을 몇개 배치하여 공간을 더 풍성하게 인테리어 했어요! 행잉플랜트는 인테리어 효과가 정말 크기 때문에 플랜테리어를 하실때 정말 추천드립니다. 


    저는 키우키 쉬운편에 속하는 디시디아,립살리스쇼우등의 행잉플랜트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풍성하게 키우면 인테리어 효과가 정말 좋답니다..! 베란다쪽에서 통풍을 잘 시켜주면서 키우고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 두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식물이 좋아하는 공간을 고려해야 한답니다..! 봄이 되면 립살리스레인과 보스턴고사리라는 아이를 꼭 데려오고 싶은데요! 행잉플랜트들도 정말 다양한 종류와 형태가 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인테리어가 가능하답니다.




    인테리어 효과가 좋은 식물들

    저는 선반이나 서랍장위에도 식물들을 조금씩 배치해 공간을 꾸미는데요. 어디에 두어도 식물들의 푸릇푸릇함이 공간을 살아나게 한답니다. 시선이 가는 모든 곳에 식물이 하나씩 있어 눈이 편해지는 인테리어가 되었답니다! 


    선반에 가볍게 둘 수 있는 식물중에 필레아페페라는 식물을 추천드리는데요. 키우는것도 까다롭지 않고 잎을 계속 내주어 키우는 재미도 있답니다. 둥글둥글한 잎은 어느 곳에 두어도 사랑스럽구요! 


    특히 가장 추천드리는 식물은 이미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식물인 몬스테라입니다. 몬스테라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를 키우고 있어요.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수형에 크고 찢어진 잎은 정말 매력적이고, 어느 공간에서든지 존재감을 나타내 멋진 플랜테리어를 완성해 준답니다. 첫 플랜테리어 식물을 찾으신다면 몬스테라를 정말 강추드려요! 


    몬스테라는 수경재배도 가능해요! 공중뿌리를 살려서 잘라 화병에 물을 담아 꽂아두면 뿌리가 나온답니다. 뿌리가 많이 나오면 나중에 다시 토분에 심어주려고 해요! 이렇게 화분도 늘릴 수 있고, 예쁜 화병에 꽂혀진 몬스테라는 인테리어 효과도 꽤 크기 때문에 한 가지의 식물로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답니다. 




    집콕을 행복하게 해주는 식물들

    요즘 주말에 나가지 못하고 집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날씨가 너무 좋을때는 아쉬운 마음이 커진답니다..그럴땐 거실창가에 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 식물들을 옹기종기 모아놓고 햇빛 사워를 해주곤 한답니다. 식물들도 행복하고 저도 행복해지는 시간이에요..! 언젠가 봄이 오고 제가 더 열심히 공부해 식물들을 좀 더 잘 아는 가드너가 된다면 내년 봄에는 더 많은 식물들을 들여와 창가를 멋지게 플랜테리어 해보고 싶답니다..!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확실히 관심과 시간을 쏟아야하는 일이랍니다. 식물마다 특성이 다르고 좋아하는 환경이 다르니까요..! 저는 앞으로도 제가 키우는 식물들을 더 공부해서 저와 식물 모두 행복해지는 플랜테리어를 해보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식물을 키워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플랜테리어는 집을 더 아늑하고 편안하고 기분좋은 공간으로 변화시켜 준답니다. 쏟는 시간보다 더 큰 행복을 안겨다 주는 플랜테리어로 식물이 주는 편안함과 기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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